라면만 평생드신 박병구 할아버지


 

라면을 좋아하는데, 건강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박병구 할아버지를 들어보셨을텐데요.

안성탕면을 50년가까이 드시고, 2020년 5월 23일 91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.


면을 튀긴 게 몸에 안 좋고, 라면 스프 조미료 때문에 해롭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, 소화 기관에 문제가 있는 할아버지가 그걸 50년 가까이 드시고, 90살 넘게 사셨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집니다.


아래 영상은 살아계셨을때 촬영한 것들이라고 하네요.





1929년: 박병구 할아버지 출생.

1972년: 장협착증 진단 후 라면을 주식으로 삼기 시작.

1970년대: 농심 소고기라면(안성탕면 전신)을 주로 섭취.

1983년: 농심 안성탕면 출시, 이후 이를 삼시세끼로 고정.

1994년: 라면 식사 사연이 화제, 농심 안성탕면 무상 제공 시작.

1990년대~2000년대: 하루 세 끼 안성탕면 식사 지속, 건강 유지.

2010년대: 노년기, 라면 한 봉지씩 조리해 천천히 섭취.

2019년: 농심 어버이날 선물 및 안성탕면 지원 계속.

2020년 : 5월 23일 91세의 나이로 별세